아마도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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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에게 허용된 단어가 아니라는 생각이
목을 조여와요

즐거운 하루 되세요
편안한 주말 보내세요
감히 그런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.
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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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멈춰라 노동개악' 문구를 5년만에 봤어요
오늘은. 5년 전과 많이 바뀌었나요

저녁이 있는 삶조차 사치인
삶이 있는 저녁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.
언제쯤 바뀔까요

나는
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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